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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샌디에이고 김하성(27)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김하성의 경쟁자인 유망주 C.J. 에이브람스(22)는 4타수 무안타로 타율이 더 나빠졌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3-2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날 김하성은 선발 출전하지 않았다. 샌디에이고가 구성한 선발 타순은 오스틴 놀라(포수)-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매니 마차도(3루수)-주릭슨 프로파(좌익수)-에릭 호스머(1루수)-윌 마이어스(우익수)-호르헤 알파로(지명타자)-에이브람스(유격수)-호세 아조카르(중견수).
김하성을 대신해 유격수로 나선 에이브람스는 이날 4타수 무안타 빈공에 허덕였고 시즌 타율은 .118로 추락했다. 9회말 2사 1루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연장까지 이어진 승부에서는 샌디에이고가 웃었다. 연장 10회말 1사 3루 찬스에서 놀라의 좌익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샌디에이고의 승리가 확정됐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는 6이닝 동안 안타 1개만 맞고 삼진 7개를 잡으면서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8회초에 등판한 루이스 가르시아가 ⅓이닝 2피안타 2실점으로 난조를 보이면서 2-2 동점을 허용했기 때문. 다르빗슈는 시즌 평균자책점을 4.43으로 낮춘 것으로 만족했다. 다저스 선발투수 타일러 앤더슨은 4⅔이닝 4피안타 2실점을 남겼다.
[C.J. 에이브람스.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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