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넥센·세인트나인 우승, 5개월만에 통산 5승 달성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유해란이 5개월만에 통산 5승에 성공했다.

유해란은 24일 경상남도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파72, 6813야드)에서 열린 2022 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 최종 4라운드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18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번홀, 7번홀, 11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컵을 들었다. 2021년 11월에 열린 2021시즌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이후 5개월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통산 5승이다. 우승상금 1억4400만원을 가져갔다.

유해란은 KLPGA를 통해 "기쁘다. 사실 이번 대회 작년 안 좋은 기억이 있어서 예선통과를 목표로 하고 왔는데, 이렇게 예상치 못한 우승으로 마무리해서 기분 좋다. 그리고 정말 많은 갤러리와 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눈 것 같아서 더 좋았다"라고 했다.

권서연이 15언더파 273타로 2위, 장하나, 박결이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3위, 이예원, 최예림이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5위, 박지영, 이승연이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7위, 이가영, 성유진, 지한솔, 허다빈, 임희정이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9위를 차지했다.

[유해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