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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에서 18세 엄마 정수지가 산후우울증을 호소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에는 12개월 딸 은하 양을 둔 만 18세 동갑내기 정수지, 강인석 부부가 등장했다.
이날 정수지는 "출산부터 육아까지 아기에게만 전념하다 보니까, 산후우울증이 온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아기 보는 것도 싫었고 육아 관련된 게 여러모로 다 싫었다"라며 "요즘엔 남편과 분담해서 번갈아 가면서 아기를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수지는 "남편은 처음에 제 상태를 몰랐다. 너무 감정 기복이 심해서 산후우울증 같다고 말했더니, 그제서야 왜 이제 얘기했냐고 그랬다"라고 전했다.
남편은 "(정)수지의 상태를 알고 퇴근하면 아기도 제가 더 자주 보고 기분도 맞춰 주고 더 잘 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사진 =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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