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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걸그룹 에스파가 미국 최대 규모의 야외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에 출연해 히트곡과 미공개 신곡을 선보였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24일 밝혔다.
에스파는 이날(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린 코첼라 페스티벌에서 88라이징의 '헤드 인 더 클라우드 포에버(Head In The Clouds Forever)'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번 공연에서 에스파는 첫 미니앨범 수록곡 '아이너지(aenergy)'로 포문을 열었으며 히트곡 '블랙맘바(Black Mamba)' '넥스트 레벨(Next Level)' '새비지(Savage)' 등도 선보였다.
특히 미공개 신곡인 '라이프스 투 쇼트(Life's Too Short)'를 영어로 가창해 현장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에스파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관객들의 함성 속에 공연을 펼쳤다. 멤버들은 "이렇게 많은 관중 앞에서 공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렇게 '코첼라'에 오게 돼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도 "에스파를 응원하는 스카이 배너들을 '코첼라' 현장 곳곳에서 볼 수 있어 이들의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했다"고 전했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Ivan Meneses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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