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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메시가 프랑스 리그1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선수가 주목받고 있다.
PSG는 24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랑스와의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1 34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PSG는 이날 무승부로 24승6무4패(승점 78점)를 기록해 올 시즌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리그1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PSG는 2시즌 만의 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메시는 랑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23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메시는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메시는 PSG 이적 첫 시즌에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24일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선수 11명을 소개했다. 메시는 이번 리그1 우승을 포함해 39개의 우승 트로피를 차지해 역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코파 아메리카와 20세 이하(U-20)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활약하는 동안 10번의 프라메라리가 우승과 4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35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선수는 알베스(브라질)로 드러났다. 바르셀로나에서 6번의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3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알베스는 유벤투스(이탈리아)와 파리생제르망(프랑스)에서도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브라질대표팀에서도 2번의 코파아메리카와 2번의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등 다양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알베스는 43차례 우승을 경험했다. 지난해까지 상파울루(브라질)에서 활약했던 알베스는 올 시즌 6시즌 만에 바르셀로나에 복귀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알베스와 메시에 이어 37차례 우승을 차지한 이니에스타(스페인)과 막스웰(브라질)이 역대 3번째로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선수로 나타났다. 이어 라이언 긱스(36회)가 5위에 이름을 올렸고 달글리쉬, 피케(이상 35회)가 뒤를 이었다. 호날두는 34회 우승을 차지해 8위를 기록했다.
[PSG에서 리그1 우승을 차지한 메시.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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