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NC 다이노스가 23일 연고 지역 고등학교 11개 야구팀에 3,700만원 상당의 구단 물품을 지원했다.
NC는 그동안 연고지역 아마추어 야구팀에 NC 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배인 드림볼을 전달하고, 전국 대회에서 입상할 경우 야구용품을 선물하는 등 아마추어 야구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NC는 이번에도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서 꿈을 향해 노력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산용마고, 마산고, 창원공고, 김해고, 물금고, 군산상고, 전주고, 울산공고BC 등 연고 지역 고등학교 11개 팀을 직접 찾아 바람막이 반팔티와 반바지를 전달했다. 전달한 물품에는 학생 선수들이 연고지역 구단의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NC 다이노스 로고와 학교 로고를 함께 담았다.
강승영 물금고 감독은 "지역 연고 프로구단인 NC의 든든한 지원에 지역 아마추어 야구팀 선수단과 관계자들 모두 항상 고마움을 느낀다. 올해부터 KBO 신인 드래프트 방식이 전면 드래프트로 변경됨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지원을 해준 NC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 아마추어 야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임선남 NC 다이노스 단장은 "우리의 물품 지원이 지역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전해져 꿈과 희망을 키우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NC는 연고 지역 아마추어 선수들이 한국 야구의 근간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계속 도우며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NC 다이노스가 지원한 의류를 입은 물금고 선수들.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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