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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세계 최고령자로 기네스에 등재된 일본 최고령 다나카 카네 할머니가 11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NHK 등 일본의 복수 매체에 따르면 일본 후쿠오카 시의 복지시설에서 지내던 카네 할머니는 지난 19일 11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후쿠오카의 농가에서 9남매중 7번째인 다나카 할머니는 미국 라이트형제가 인류 최초로 유인동력 비행에 성공한 해인 1903년 1월 2일에 태어났다.
다나카 카네 할머니는 2020년 9월 일본 역대 최고령, 기네스 세계 기록에도 세계 최고령 할머니로 등재됐다. 후쿠오카 현 지사와 후쿠오카 시장 등이 매년 다나카 카네 할머니의 생신을 축하하는 것이 관례였다.
이와 함께 탄산음료는 건강에 나쁘다고 여겨지지만 다나카 카네 할머니는 평소 즐겨 마시는데도 장수해, 코카콜라 등 음료 회사로부터 종종 선물을 받기도 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다나카 카네 할머니가 별세하면서 일본의 최고령은 오사카에 살고 있는 타츠미 후사(115세) 할머니가 됐다.
[사진=RKB 마이니치 방송 공식 트위터]
천 주영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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