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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S.E.S. 출신 슈가 '상습 원정 도박'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대중에게 용서를 구했다.
슈는 25일 오후 플렉스티비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슈는 "제가 철없이 도박을 했다. 도박이라는 게 환경 속에서 만들어지는 것 같다. 오히려 숨기지 않고 제 경험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박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고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많이 찾고 있다"라면서 "그동안 저의 잘못된 판단과 어리석은 행동을 많이 뉘우치고 있다. 정말 너무나 경솔하고 너무나도 무지했고 잘못했다. 정말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라고 눈물을 쏟으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그래서 이 시간을 갖게 되었다. 이렇게 라이브 방송으로 어떠한 편집 없이 여러분과 소통하고 싶어 진행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슈는 "부족하고 모자란 저를 용서해 주시고, 다시 시작할 수 있게 용서를 구한다. 이 용기를 허락해 주셨으면 한다. 저를 좋아해 주신 제 팬 분들께 제가 정말로 잘못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슈는 지난 2019년 상습도박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26차례에 걸쳐 총 7억 9,000만 원 규모의 상습 도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자숙기를 보냈던 슈는 이달 10일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4년 만에 방송활동을 재개한 바 있다.
[사진 = 플렉스티비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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