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삼겹파’ 입짧은햇님도 반하게 만든 냉삼 “이렇게 맛있게 먹어보기는 처음” (‘줄 서는 식당’)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평소 생삼겹살을 좋아하는 입짧은햇님이 냉동 삼겹살의 매력에 빠졌다.

25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줄 서는 식당’에서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냉동 삼결살집을 찾았다.

이날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던 중에 입짧은햇님(이하 햇님)은 “나는 생삼겹살을 좋아한다. 딱딱한 고기를 안 좋아하고 육즙 나오는 걸 좋아한다”며, “나는 오늘 냉정하게 평가할 거다”라고 선언했다.

하지만 대파가 박혀있는 냉동 삼겹살을 맛본 뒤 햇님은 “냉삼을 이렇게 맛있게 먹어보기는 처음이네 진짜”라며 감탄했다.

햇님은 “내가 왜 냉삼을 좋아하지 않았냐면 얇고 딱딱해서다. 여기는 그런 느낌이 아니다. 이거는 생삼겹살 좋아하시는 분들도 완전 좋아하실 거 같다”며 극찬했다.

식사를 마친 검증단은 만장일치로 최대 웨이팅 시간 2시간을 제시해 놀라움을 안겼다.

햇님은 “기대 안 하고 먹어서 그런가 너무 맛있게 먹었다. 난 또 올 거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리나 셰프 역시 “이 집은 맛있다는 걸 떠나서 감동이다”라며 칭찬했다.

박나래는 “너무 맛있게 먹었고, 나는 무엇보다도 생삼겹살파인 햇님을 냉동삼겹살파로 끌어들였다는 게 큰 결실이다”라며 흡족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N ‘줄 서는 식당’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