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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전완근 통증으로 부상자명단(IL)에 등재된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복귀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 일단 라이브 피칭을 소화할 예정이다.
캐나다 '스포츠넷'의 샤이 다비디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로스 앳킨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단장의 멘트를 인용해 "류현진이 이번주 라이브 피칭을 한다"며 "라이브 피칭 결과에 따라 재활 등판을 할지, 또 한 번 라이브 피칭을 할지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 17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맞대결에서 4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5실점(5자책)으로 무너진 이후 전완근(팔뚝) 통증을 호소했다. MRI 검진 결과 특별한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통증을 느낀 만큼 18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은 지난 23일 가볍게 공을 던지기 시작하며 복귀를 위해 시동을 걸었고, 이제는 피칭을 할 수 있을 만큼 몸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보인다. 일단 이번주 내로 라이브 피칭을 소화한 뒤 결과에 따라 재활 경기에 나설지, 다시 한번 라이브 피칭을 할지가 결정될 전망이다.
'3선발'로 추락한 류현진은 올해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3⅓이닝 6실점(6자책), 오클랜드에게는 4이닝 6실점(6자책)을 기록하며 올해 2경기에 등판해 7⅓이닝 11실점(11자책) 평균자책점 13.50을 기록 중이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사진 = AFP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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