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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토트넘 내부 인사 존 웬햄이 측면 수비수들을 갈아엎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4일(한국시간)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브렌트퍼드와 0-0으로 비겼다. 2경기 연속 이기지 못한 토트넘은 2연승을 달린 아스널에 4위 자리를 내줬다.
이 경기에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양쪽 윙백으로 라이언 세세뇽과 에메르송 로얄을 출전시켰다. 하지만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한 세세뇽은 후반 29분 다빈손 산체스와 교체돼 나갔고 이어 41분에 로얄을 대신해 루카스 모우라가 투입됐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6일 "토트넘 내부 인사 웬햄은 두 선수의 활약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실망했다"라고 보도했다. 웬햄은 "토트넘이 플레이하는 시스템은 풀백들이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현재 토트넘은 윙백 자리에 충분한 옵션이 있지 않다"라며 "콘테가 원하는 대로 경기할 수 있는 자원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브렌트퍼드전에서 우리는 세세뇽이 다시 돌아온 것을 봤다. 그는 비참했다. 실수해선 안 된다. 그는 매우 좋지 못했다"라며 "세르히오 레길론은 차이가 있을까? 아마도 아니다. 로얄도 종종 그렇듯이 좋지 못했다.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다시 출전하고 싶은 욕구가 있다면 여름에 그들을 대체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윙백에 대한 고민이 많다. 이번 시즌에 바르셀로나에서 로얄을 영입했다. 로얄이 고민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했지만, 좋지 못 한 활약을 보여줬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맷 도허티가 부활의 날개를 펼쳤지만, 4월 초 큰 부상을 당하며 시즌 아웃 당했다. 다음 시즌에 복귀할 것으로 보이지만, 선수단 질을 높이고 다양한 옵션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윙백들을 영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토트넘은 UCL 진출을 노리고 있다. 5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4위 아스널과 승점 2점 차다. 토트넘은 레스터 시티, 리버풀, 아스널, 번리, 노리치 시티를 차례대로 만난다. 특히, 리버풀, 아스널 2연전 결과가 4위 경쟁에 중요해 보인다.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 스리톱과 함께 양쪽 윙백들이 더 나은 활약을 보여줘야 4위 경쟁에서 이길 것으로 보인다.
[에메르송 로얄.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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