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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팀 셔우드(53)는 토트넘이 크리스티안 에릭센(30, 브렌트퍼드)을 영입한다면 분명 향상될 것으로 주장했다.
작년 6월 유로 2020 덴마크와 핀란드의 조별리그 경기 도중 심정지를 겪은 에릭센은 응급 처치 후에 다행히 의식을 회복했다. 에릭센은 삽입형제세동기(ICD)를 심장에 이식해야 했다. 하지만 당시 소속팀이었던 인터 밀란에서 뛸 수 없었다. 이탈리아는 ICD를 장착한 선수가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결국, 12월 인터 밀란과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
복귀할 팀을 찾던 에릭센에게 손 뻗은 팀은 브렌트퍼드였다. 1월 말 브렌트퍼드에 입단 한 에릭센은 한 달간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린 뒤 2월 말 경기에 나섰다. 8개월 만에 공식 경기 출전이었다. 이후 빠르게 적응한 에릭센은 이번 시즌 7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브렌트퍼드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에릭센이 활약하자 전 소속팀 토트넘 이적설도 나왔다.
영국 매체 'HITC'는 26일(한국시간) "셔우드 감독은 에릭센이 토트넘과 다시 계약하면 팀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셔우드는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에릭센이 토트넘으로 돌아가길 바라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그가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셔우드는 "브렌트퍼드 팬들은 높은 수준의 선수를 영입했다고 생각할 것이다. 브렌트퍼드는 에릭센에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돌아올 기회를 줬다"라며 "그는 훌륭한 선수다. 내가 함께 일했던 가장 좋은 선수 중 한 명이다. 가장 결단력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에릭센은 주변의 모든 젊은 선수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된다. 그는 맨유에서 뛰면 그들의 중원을 향상시킬 수 있다. 토트넘에서도 그럴 것"이라며 "그는 인터 밀란에서 두 시즌 동안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함께했다. 나는 에릭센이 이제 정기적으로 뛸 수 있는 곳으로 가고 싶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공격형 미드필더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콘테 감독도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10번'의 중요성을 알렸다. 에릭센과 함께 토트넘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선수는 레스터 시티의 제임스 매디슨이다.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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