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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전 크리스털 팰리스 구단주 사이먼 조던이 안토니오 뤼디거(29, 첼시)를 욕심 많은 선수라고 비판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지난 24일(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1-0 승) 이후 기자회견에서 "뤼디거가 클럽을 떠나고 싶어한다. 우리는 그에게 모든 것을 제안했었다. 하지만 정부의 제재 때문에 더는 싸울 수 없다"라며 "제재가 없다면 우리는 계속 싸울 수 있을 테지만, 우리의 손은 묶여 있다. 개인적인 감정은 없다. 떠나는 것은 그의 결정이다"라며 뤼디거가 이번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FA)으로 떠난다고 밝혔다.
뤼디거가 첼시와 이별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이적 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가 뤼디거와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 아직 계약서에 서명하지 않았지만, 레알은 뤼디거와 FA에 가까워졌다"라며 "장기 계약이 될 것이다. 최종 사안은 계약서에 서명하기 전에 논의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26일 "뤼디거는 레알에서 주급으로 20만 파운드(약 3억 2000만 원) 이상을 벌 것으로 보인다. 조던은 뤼디거를 비판했다"라고 전했다. 조던은 "이 조건들을 살펴봐라. 뤼디거가 원하는 조건을 봤느냐?"라고 말했다.
이어 "일주일에 20만 파운드, 이건 말도 안 되는 금액이다. 그는 연봉 1000만 파운드(약 160억 원)의 계약을 원한다"라며 "이거 보고 있느냐? 뤼디거의 지독하고 끔찍한 에이전트가 1000만 파운드를 원한다. 이건 미친 짓이다. 완전 욕심이다. 그는 욕심이 많아서 레알로 갈 것이다. 그걸로 됐다. 속이 다 시원하다!"라며 뤼디거와 에이전트를 비판했다.
한편, 첼시는 두 명의 중앙 수비수를 떠나 보낼 것으로 보인다. 뤼디거가 떠나는 것이 확정된 상황에서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도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크리스텐센은 바르셀로나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 회장 주안 라포르타는 인터뷰를 통해 "2명의 FA 선수를 영입했다. 중앙 수비수와 미드필더다"라고 밝혔다.
라포르타 회장이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로마노는 "크리스텐센과 AC 밀란의 프랑크 케시에가 바르셀로나로 간다"라고 밝혔다. 첼시는 새로운 중앙 수비수를 영입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세비야의 중앙 수비수 쥘 쿤데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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