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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한혁승 기자] 선미 '거짓말로 따돌렸는데 당황' [한혁승의 포톡(Photo talk)]
가수 선미가 2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매니저도 없이 혼자 귀국했다.
선미는 개인 일정을 마치고 LA에서 귀국하는 비행기 편명으로 도착 예정이었다. 이날 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 도교돔에서 진행된 '트와이스 네 번째 월드투어 '쓰리'(TWICE 4TH WORLD TOUR 'Ⅲ')' 공연을 마치고 선미에 앞서 입국했다. 트와이스를 취재했던 기자들은 트와이스가 입국한 B게이트에서 선미가 입국 예정이었던 A게이트로 이동했다.
선미를 기다리던 소속사 매니저가 A에 있던 기자들을 보더니 B게이트로 자리를 옮겼다. 취재진 또한 소속사 관계자를 따라 다시 B게이트로 이동했고 선미를 배웅하러 나온 소속사 관계자에게 취재진임을 밝히고 귀국 게이트를 물어봤다. 원할한 취재를 위해 협조를 구했고 B게이트로 나온다는 말을 듣고 현장의 취재진에게 전달을 했다. 모두들 B게이트 앞에서 포토라인을 유지해 기다리는 상황.
하지만 선미를 기다리던 소속사 관계자는 선미가 나오기 전에 공항 밖으로 나갔고 취재진은 재빠르게 풀단을 구성해 인원 반을 A게이트로 보냈다. 결국 B게이트로 나온다는 선미는 A게이트로 귀국을 했고 취재진을 발견한 선미는 당황하며 시종일관 고개를 숙이며 도망가듯 공항을 빠져나갔다.
취재진은 현장 취재를 통해 팬에게 소식을 전한다. 그 소식이 좋은 소식이거나 나쁜 소식이기도 하고 스타가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기도 혹은 아니기도 한다.
공항을 나서는 스타들은 브랜드 협찬을 받고 취재진에게 친절하게 포즈를 취하기도 하고 개인 일정으로 조용히 입 출국하기도 한다. 취재진은 스타들의 현장을 전할 뿐 그 상태가 명품 브랜드의 옷이나 신발, 선글라스를 했는지는 관심이 없다. 자신이 원하지 않는 모습이라고 그냥 고개를 숙이고 나온 것도 아닌 다른 게이트로 나온다고 거짓말로 취재진을 따돌린 씁쓸한 현장이었다.
▲ 취재진에게 B게이트로 나온다고 알린 소속사 관계가자가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이후 선미가 나오기 전에 공항 밖으로 나갔다.
▲ 급하게 A게이트로 취재풀단 일부를 보냈고 선미가 바로 모습을 들어냈다. 취재진을 발견하고 당황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선미.
▲ 바로 고개를 숙이고 공항을 나서기 전까지 고개는 들지 않았다.
▲ 긴 머리로 얼굴을 가린 선미.
▲ 원더걸스 데뷔 모습부터 많은 현장에서 선미의 해맑은 모습을 봤지만 취재진 앞에서 고개를 숙이며 도망치듯 걸음을 재촉하는 모습은 처음이었다.
▲ B게이트로 나온다고 취재진에게 알려줬던 관계자는 어느새 A게이트로 이동해 선미와 함께 빠른 걸음으로 공항을 나갔다.
▲ 협찬을 받았을 때와 아닐 때가 너무나 다른 모습이었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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