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한화의 뒷심이 돋보인 한판이었다.
한화 이글스는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한화는 선발투수 박윤철이 5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고 6회말 노시환의 동점 2루타, 7회말 임종찬의 역전타 등을 묶어 키움을 제압할 수 있었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선발투수 박윤철이 5이닝 동안 2점만 내주면서 정말 잘 해줬다. 불펜도 무결점 피칭이었다. 지난 주부터 좋은 모습인데 이런 분위기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 타선에서는 노시환이 결정적인 한방을 쳤다. 응집력이 보이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임종찬이 좌투수를 상대로도 좋은 결과를 보이는 등 점점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흐뭇하다. 터크먼은 공수주가 완벽한 선수다. 공격도 좋았고 주루도 환상적이었다. 수비는 말할 것도 없다"라고 말했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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