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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HID(국군정보사령부특임대)의 이동규가 육탄전에서 UDT(해군특수전전단)를 상대로 홀로 3연승을 거뒀다.
27일 밤 방송된 채널A, SKY채널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2’에서는 4강 토너먼트를 앞두고 강력한 베네핏이 걸린 사전 미션이 진행됐다.
사전 미션은 육탄전으로, 한 부대 한 명씩 일대일로 대결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부대원은 참호로 들어와 본인 진영의 깃발 앞에 위치한 뒤 시작 신호와 함께 상대 진영의 깃발을 뽑았다. 깃발을 먼저 뽑는 대원이 승리하는 것. 승리한 부대의 대원은 대결을 계속하고 패배한 부대의 대원은 다른 대원으로 교체됐다. 부대원 네 명이 전원 패배하면 즉시 종료됐다.
HID는 UDT와 대결하게 됐다. HID에서는 첫 번째로 이동규, UDT에서는 권호제가 나왔다. 두 부대 모두 체급이 가장 큰 부대원을 가장 먼저 내보낸 것.
이동규는 권호제보다 몸무게가 무려 8kg이나 적게 나가는 상황임에도 “몸무게 많이 나간다고 힘이 좋은 것도 아니고 자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첫 번째 대결에서 권호제는 이동규에게 힘으로 밀려 패배했고, “이동규 대원이 생각보다 힘이 너무 좋아서 당황했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진 두 번째 대결에서 UDT 김명재와 붙게 된 이동규는 이번에는 스피드로 김명재를 압도했다. 순식간에 끝나버린 경기에 김명재는 “자존심 상했다”며 어이없어했고, 이동규는 “되게… 생각보다 별거 없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세 번째 대결에서 UDT 구민철이 등장하자 이동규는 “아무리 봐도 제일 약할 거 같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시작과 동시에 구민철에게 그대로 돌진한 이동규는 역시나 순식간에 깃발을 낚아챘고, UDT를 상대로 파죽의 3연승을 거둬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 = 채널A, SKY채널 ‘강철부대2’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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