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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맨유를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들만 모아도 웬만한 팀 스쿼드가 된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6일(한국시간)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엑소더스(대탈출)이 예상된다”면서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와 이적이 유력한 선수들을 추렸다. 그 결과 완벽한 포메이션의 베스트 라인업이 구성됐다.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명단을 짰다. 공격은 앙토니 마르시알, 에딘손 카바니, 제시 린가드가 채웠다. 마르시알은 이적이 유력하며 카바니와 린가드는 계약이 끝난다. 미드필더 3인방은 폴 포그바, 네마냐 마티치, 후안 마타다. 포그바와 마티치, 마타 모두 올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종료된다.
수비수 4명도 탄탄하다. 알렉스 텔레스, 필 존스, 에릭 바이, 아론 완 비사카가 그 주인공이다. 이 4명 모두 계약 기간이 남아있으나 타 팀 이적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이다. 골키퍼는 리 그랜트가 이름을 올렸다. 그랜트 역시 이적이 유력한 선수다.
맨유는 2022-23시즌부터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맨유는 지난 21일 “텐 하흐 감독과 정식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올해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다. 옵션에 따라 1년 연장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텐 하흐 체제의 맨유는 ‘변혁’이 키워드다. 지난 수년간 부진했기에 선수단 물갈이가 예상된다. 벌써부터 영입 희망 리스트가 공개됐다. 크리스티안 에릭센(브렌트포드) 등이 거론되고 있다.
[사진 = ESPN]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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