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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과의 재계약 여부로 주목받는 나브리의 거취가 관심받고 있다.
엉국 HITC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나브리 영입에 관심이 있지마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며 '콘테 감독은 구단에 나브리 영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능성은 적다. 토트넘은 이미 손흥민, 케인, 클루셉스키의 스리톱을 구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나브리는 주급 25만파운드(약 4억원)를 원하고 있어 토트넘이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4만파운드(약 2억 2000만원)에서 20만파운드(약 3억 2000만원) 사이의 주급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토트넘은 나브리에게 손흥민보다 높은 주급을 지급하는 것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최근 나브리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을 언급했다. 나브리는 소속팀에서 좀 더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 것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브리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25만파운드의 주급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독일 분데스리가 클럽 중에선 나브리의 주급을 감당할 수 있는 클럽이 없는 상황이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27일 나브리의 이적설에 대해 '나브리가 여름 이적시장에 팀을 떠나는 것은 어렵다'며 '나브리는 아직 바이에른 뮌헨과의 재계약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 나브리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재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나브리가 계약 만료로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나는 상황을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나브리는 지난 2012-13시즌 아스날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브레멘을 거쳐 지난 2017-18시즌부터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고 있다. 나브리는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분데스리가 4차례 우승과 한차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독일 대표팀의 공격수로도 활약 중인 나브리는 A매치 31경기에 출전해 20골을 기록 중이다. 나브리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31경기에 출전해 13골을 터트리며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의 리그 우승 주역 중 한명으로 활약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나브리.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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