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자 모란트(멤피스 그리즐리스)가 팀에 귀중한 1승을 안겼다.
서부 2번 시드의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페덱스포럼에서 열린 2021-2022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5차전서 7번 시드의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11-109로 이겼다. 3승2패가 됐다.
에이스 자 모란트가 30점 13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맹활약을 펼쳤다. 109-109 동점이던 경기종료 3.7초전 딜론 브룩스의 아웃 오브 바운드 패스를 받아 왼쪽으로 돌파, 제러드 밴더블릿을 제치고 더블클러치로 결승득점을 올렸다. 모란트는 미네소타와의 1라운드서 다소 기복이 있었으나 이날 결정적 활약으로 이름값을 해냈다.
서부 1번 시드의 피닉스는 8번 시드의 뉴올리언스를 112-97로 잡고 3승2패가 됐다. 피닉스는 간판스타 데빈 부커가 부상으로 결장했으나 미칼 브리지스가 3점슛 4개 포함 31점으로 맹활약했다. 베테랑 크리스 폴도 22점 11어시스트를 보탰다.
동부 1번 시드의 마이애미는 2라운드 진출을 두 번째로 확정한 팀이 됐다. 8번 시드의 애틀랜타를 97-94로 잡고 4승1패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빅터 올라디포가 23점, 뱀 아데바요가 20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애틀랜타는 디안드레 헌터가 35점을 몰아쳤으나 트레이 영이 11점에 야투성공률 16.7%로 부진했다.
[모란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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