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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31)이 '빵순이'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혜성이'에는 '다이어트 빵집 추천 살 안 찌는 빵이 있다고? 탄수화물 없는 빵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그는 "거의 매일 빵을 한두 조각씩 먹고 있지만, 탄수화물을 줄이고 싶을 때 가는 다이어트 빵집들이 있다"며 "키토식이라고 표현하는데,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하시는 다이어터들이 가면 딱 좋을 빵집이다. 다이어트할 때도 빵을 먹을 수 있는 시대에 태어나서 행복하다"고 전했다.
글루텐프리 빵집을 찾아간 이혜성은 롤케이크와 파운드, 크럼블까지 세 개의 디저트를 주문했다. "설탕과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디저트"라며 "탄수화물이 없어서 다이어트된다. 빵이 아몬드가루로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혜성은 파운드케이크를 먹은 뒤 "밀가루 빵과 비슷하다"며 "채식하는 사람들이 콩고기인 것을 알고 먹었는데도 고기랑 똑같다 느끼는 거다. 눈 가리고 먹으면 빵순이들도 모를 것 같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말로만 키토 빵집이라며 설탕 대체제를 사용하는 곳도 많다. 밀가루는 없는데, 크림치즈 필라델피아 쓰면 의미가 없다. 키토도 안에 당이 얼마나 들어갔는지 찾아봐야 한다"고 조언을 건넸다.
그러면서 "살은 안 찔 것 같다. 빵 먹고 설렁탕도 먹었는데 다음날 몸무게가 진짜 안 늘었다"며 "디저트 먹으면 다음 날 0.4~0.5kg 늘어있는데, 진짜 안 찌더라"라고 경험담을 얘기했다. 이혜성은 지난해 체중이 41kg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다음 가게로 이동해서는 '무탄수 샌드위치'에 도전했다. 아몬드가루로 만든 빵 사이 바질, 닭가슴살이 든 건강식이었다. 이혜성은 바스러지는 식감에 "밀가루가 글루텐 역할을 하는 데 그게 없어서 그렇다"고 전문 지식을 방출했다. 그는 SNS를 통해 빵 굽는 모습을 여러 차례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이혜성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2016년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2019년 퇴사 후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케이블채널 tvN '벌거벗은 세계사' 등에 출연하고 있다.
[사진 = 이혜성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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