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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전 맨유 감독이 맨유 여자축구 유스팀 경기에 등장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8일(한국시간) 솔샤르 감독의 근황을 소개했다. “솔샤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U-21 여성팀이 WSL 아카데미 리그에서 첼시를 합계 스코어 6-2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순간에 함께 있었다. 그의 딸인 카르나 솔샤르가 이 경기에 출전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솔샤르는 맨유 팬들의 사진 요청에 흔쾌히 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카르나 솔샤르의 두 번째 우승이다. 솔샤르 감독은 아내인 실리에 솔샤르와 함께 딸의 경기를 직관 응원했다. 솔샤르 감독의 직관 응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3월에 열린 버밍엄전 4-1 승리에도 현장에서 딸을 응원한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딸의 데뷔전이었던 FA컵 경기에도 등장했다.
맨유 U-21 여성팀 감독 샬롯 힐리는 “우리 선수들의 활약에 대단히 기쁘다. 우승을 향한 열망이 컸다. 올 시즌 내내 잘해줬다”면서 “감독으로서 선수들이 성장하는 걸 도와주는 게 행복하다. 실생활에 도움이 될 경험을 만들어줘서 좋다”고 말했다.
한편 ‘학부형’ 솔샤르 감독은 지난해 11월 맨유 남성 프로팀 사령탑에서 경질됐다. 이유는 성적 부진이다. 왓포드 원정 경기 1-4 대패가 결정적인 요인이었다.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범 후 처음으로 승격팀에 4실점을 내주고 패배했다. 이로써 솔샤르 감독은 2018년 12월 부임 후 약 3년 만에 지휘봉을 내려놨다.
솔샤르 감독을 떠나보낸 맨유는 랄프 랑닉 감독을 임시 감독으로 선임했다. 그럼에도 성적은 나아지지 않았다. 현재 맨유는 4위 아스널(승점 60), 5위 토트넘(승점 58)에 밀려 6위(승점 54)에 올라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낮은 편이다.
[사진 = 데일리 메일]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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