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서예지가 돌아온다.
오는 5월 25일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새 수목드라마 '이브'(극본 윤영미 연출 박봉섭)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건 복수. 대한민국 0.1%를 무너뜨릴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고품격 격정멜로 복수극이다.
배우 서예지, 박병은, 유선, 이상엽이 주연을 맡고 '드라마 스테이지 2020-블랙아웃', '경이로운 소문'을 통해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봉섭 감독과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 '미녀의 탄생', '착한 마녀전' 등을 집필한 윤영미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 서예지는 복수를 설계한 여자 '이라엘' 역을 맡았다. 이라엘은 어린 시절 부친의 충격적인 죽음 이후 복수를 치밀하게 설계해 온 끝에 대한민국 0.1% 상류층 부부의 2조 원 이혼소송의 주인공이 되는 치명적인 여자로, 자신의 가정을 파괴한 원흉 중 한 명인 LY 그룹의 최고 경영자 강윤겸(박병은)을 무너뜨리고자 한다.
이 가운데 '이브' 측이 28일 서예지의 단독 메인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이 집중된다. 공개된 포스터 속 서예지는 블랙 스완을 연상케 하는 비주얼로 다크한 아우라를 뿜어내 시선을 강탈한다. 동시에 타오르는 복수심에 사로잡힌 듯, 일말의 온기도 느껴지지 않는 서예지의 눈빛과 표정이 보는 이들의 숨을 죽이게 만든다.
특히 서예지는 붉은 장미를 움켜쥐어 부서뜨리는 라엘의 모습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더욱이 '가장 뜨거운 순간, 가장 차갑게 무너뜨려줄게'라는 카피는 극 중 윤겸과의 사랑을 확인한 순간 시작될 그녀의 치명적인 복수를 예상하게 한다. 이에 라엘이 복수로 인해 윤겸과 지독하게 얽혀갈 격정멜로 복수극에 관심이 고조된다.
'이브'는 오는 5월 25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tvN '이브'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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