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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서인영과 김우석이 케이블채널 엠넷‘TMI SHOW’에서 자신들의 TMI를 아낌없이 공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MI SHOW’ 10회에는 서인영과 김우석이 열 번째 TMI 스타로 함께했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신선한 조합의 라인업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먼저 김우석의 TMI 차트가 공개됐다. 김우석은 ‘김우석이 집착하는 것’ 차트를 준비해 5위에 팔근육을 선정했고 “그만 틀어요 제발”이라며 VCR 공개 중단을 요청, 부끄러워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4위에는 셀카가 선정됐고, 김우석과 서인영의 사진 찍는 꿀팁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인영은 “누워야 한다”라며 바닥에 주저앉아 미주의 사진을 찍어주는 열정을 보였다.
김우석이 집착하는 것 3위는 다름 아닌 혼자만의 시간. 특히 혼술을 즐긴다는 김우석은 맥주 시원하게 먹는 팁을 공개하는 한편 "맥주를 많이 먹을 땐 긴 캔으로 12캔도 넘게 마신다"라고 밝히며 애주가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반려견 뽀뽀와 따따를 키우는 김우석은 차트 2위에 강아지를 선정했고, 대망의 1위에는 배달 음식을 올렸다. 이날 김우석은 직접 닭발과 누룽지 먹방을 선보이며 저녁시간 시청자들의 침샘을 제대로 자극했다.
이어 진행된 ‘TMI 스타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에서 서인영은 가장 황당했던 루머에 아이유 구타설을 언급하며 “그 얘기가 왜 나왔는지 모르겠다. 아이유도 아니라고 얘기했다”라고 해명했다. 같은 코너에서 서인영은 본인도 인정하는 ‘센 언니’ 연예인을 묻는 질문에 “한 사람만 인정한다”라며 배우 김수미를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서인영은 직접 구매한 아이템들로 가득 채운 ‘내돈내산 클라쓰’ 차트를 준비했다. 서인영은 ‘내돈내산 클라쓰’ 차트 5위와 4위에 각각 주얼리와 애견용품을 선정했다. 반려견 세 마리를 키우는 서인영은 반려견 식비로만 한 달에 100여만 원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개된 차트 3위는 가방이었고, 서인영이 소지하고 있는 명품 아이템들이 소개되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서인영의 ‘내돈내산 클라쓰’ 차트 2위는 인테리어 소품이었고, 대망의 1위에는 패션이 선정됐다. 서인영은 “예전에 하이웨스트를 처음 입었을 때 어디까지 올려 입을 거냐고 되게 욕을 먹었다”라며 “나중에 유행이 되면 약간 허무하다”라며 앞서가는 패션 선구자로서 고충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서인영은 우유갑 모양의 가방 소개에 이어, 쇠사슬 장갑 등 유니크한 아이템들을 소개하며 남다른 패션 센스를 자랑했다.
한편 ‘TMI SHOW’ 11회에는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 김동욱이 출연한다. 두 사람이 직접 공개하는 TMI 차트는 다음 주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TMI SHOW’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 = 엠넷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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