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김상경이 영화 '공기살인' 국회 특별 시사회 참석해 축사와 인사의 말을 전할 예정이다.
내일(2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선 '공기살인'(감독 조용선)의 국회 특별 시사회가 진행된다. 이는 여·야 국회의원들이 뜻을 모아 국회에서 특별한 시사회를 마련한 것.
주연 김상경은 '공기살인' 상영 전, 참석한 분들에게 축사와 인사의 말을 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 22일 개봉한 '공기살인'은 봄이 되면 나타났다 여름이 되면 사라지는 죽음의 병의 실체와 더불어 17년간 고통 속에 살아온 피해자와 증발된 살인자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한 사투를 그린다.
김상경은 극 중 원인 모를 폐질환으로 가족을 잃고 사건에 뛰어드는 의사 정태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정태훈은 폐질환의 원인을 조사하던 중 가습기 살균제를 의심하고, 그 진실을 파헤치는 인물이다.
그런가 하면 김상경은 21일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 출연, "제가 젊었을 때 마음에 안 드는 영화도 있었지만 지나 보니 필요하더라. 이 세상에 필요 없는 영화는 없다, 하지만 우리 영화는 꼭 필요한 영화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잊혀지고 있던 참사를 수면 위로 떠올려 더 많은 관객과 함께 나누고 싶은 작품임을 밝히기도 했다.
'공기살인'은 연이은 호평과 높은 평점, 관객들의 자발적인 추천과 입소문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김상경은 지난 주말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지며, 극장을 찾아준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한편 김상경은 케이블채널 tvN 새 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에서 괴팍한 성격 뒤에 따스함을 숨긴 소락마을의 의원 계지한 역할로 출연을 확정, 현재 촬영 중이다.
[사진 = 국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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