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KIA 외국인투수 로니 윌리엄스가 병원에 입원한다.
KIA는 28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로니 윌리엄스를 1군에서 뺐다. 본래 로니는 이날 선발 등판할 계획이었으나 임기영으로 대체됐다. KIA 관계자와 김종국 감독에 따르면 좌측 하지(허벅지)임파선염으로 당분간 입원해야 한다.
로니는 빠른 공을 보유한 우완투수다. 올 시즌 4경기서 2승1패 평균자책점 1.71으로 맹활약 중이다. 다행히 부상으로 시즌 준비에 차질을 빚다 최근 투구 준비를 마친 임기영이 로테이션에 가세, 이날 시즌 첫 선발 등판을 갖는다.
김종국 감독은 "병원에 며칠 입원해야 할 듯하다. 3~4일 정도 입원하고 좋아지면 통원치료를 할 것 같다. 심하지 않으면 2주 후에는 운동도 하고 공도 잡는다. 운동하는 걸 봐서 로테이션에 다시 넣든지 결정해야 한다"라고 했다.
임기영에겐 기회다. 김 감독은 "아무 생각하지 말고 편하게 던지라고 했다. 하던대로, 안 아프면 된다. 80~100구 사이를 생각하는데, 5이닝만 넘기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했다.
[로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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