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박승환 기자] SSG 랜더스 한유섬과 박성한이 하루 쉬어간다. 체력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SSG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3차전 맞대결을 갖는다. 지난 1차전에서는 8-1로 승리, 2차전에서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SSG는 선발 라이업에 많은 변화를 줬다. 이날 SSG는 최지훈(중견수)-김성현(유격수)-김강민(지명타자)-최정(3루수)-케빈 크론(1루수)-김규남(우익수)-안상현(2루수)-이현석(포수)-오태곤(좌익수) 순으로 선발 출전한다.
김원형 감독은 올해 22경기에 나서 31안타 25타점 타율 0.392 OPS 1.163를 기록 중인 한유섬과 22경기에서 23안타 10타점 타율 0.295 OPS 0.760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박성한에게 휴식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사령탑은 "(한)유섬이와 (박)성한이가 경기를 너무 많이 뛰어서 체력적으로 관리를 해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유섬이는 어제 방망이가 잘 돌지 않더라. 유섬이는 티를 내지 않으려고 하지만, 트레이닝 파트에서도 체력이 떨어졌다고 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였다"고 선발에서 제외한 배경을 밝혔다.
다리 상태가 완벽하지 않지만, 지명타자로는 경기를 치를 수 있는 김강민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원형 감독은 "다리 상태가 완전치 않아서 이번주까지 수비는 조금 힘들 것 같다. 그래서 지명타자로 경기에 나선다"고 덧붙였다.
[SSG 한유섬이 27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에서 앞서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 부산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