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배제성 호투→김민혁 결승타→조용호 폭풍 질주 →김재윤 SV→KIA에 위닝S[MD수원]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KT가 KIA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KT 위즈는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서 5-3으로 이겼다. 2승1패, 위닝시리즈로 홈 3연전을 마쳤다. 2연승하며 10승12패가 됐다. KIA도 10승12패.

KT가 기선을 제압했다. 3회말 2사 후 김민혁이 우중간안타를 쳤다. 황재균이 KIA 선발투수 임기영의 슬라이더를 공략, 좌월 선제 투런포를 터트렸다. 4회말에는 장성우가 임기영의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중간 솔로포를 쳤다.

KIA는 5회초 2사 후 김민식의 좌중간안타와 상대 폭투로 찬스를 잡은 뒤 김도영의 좌월 1타점 3루타로 추격에 나섰다. KT 좌익수 조용호가 벤트 레그 슬라이딩했으나 타구를 펜스 쪽으로 빠트렸다.

KIA는 6회초 선두타자 김선빈이 추격의 좌월 솔로포를 쳤다. 계속해서 나성범의 중전안타, 최형우의 우중간안타로 기회를 이어갔다. 황대인이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자 KT는 7회말 오윤석의 좌선상안타에 이어 홍현빈의 희생번트, 2사 후 김민혁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다시 앞서갔다.

KIA는 8회 1사 1,2루 기회를 잡았으나 놓쳤다. 그러자 KT는 8회말 선두타자 조용호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1사 2루 찬스서 상대 폭투에 홈까지 파고 들었다. 선발투수 배제성은 6이닝 7피안타 5탈삼진 3실점했다. 심재민, 주권, 박시영, 김재윤으로 이어갔다. KIA는 선발투수 임기영이 6이닝 4피안타 8탈삼진 2사사구 3실점했다.

[김민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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