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KIA 임기영이 돌아왔다.
임기영은 28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4피안타(2피홈런) 8탈삼진 2사사구 3실점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투구수는 91개.
임기영은 스프링캠프 초반 옆구리 부상으로 이탈했다. 한승혁에게 자리를 내주고 약 1개월간 재활해야 했다. 결국 시범경기까지 건너 뛰어야 했다. 동료 투수들보다 페이스를 올리는 속도가 늦었고, 최근 재활군과 2군에서 따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런데 외국인투수 로니 윌리엄스가 좌측 허벅지 임파선염으로 입원하면서 최소 1~2주간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다시 준비를 해도 1주 이상은 소요된다. 즉, 약 3주 이상의 선발 한 자리 공백 사태를 맞이했다.
결국 임기영이 로니의 자리를 꿰찼다. 김종국 감독은 "아무 생각하지 말고 하던대로 던지면 좋겠다. 아프지만 않으면 된다. 투구수는 80개에서 100개를 생각한다"라고 했다. 부담을 갖지 말라는 의미.
감독의 말을 들었을까. 임기영은 정말 부담 없이 던졌다. 패스트볼 최고 149km에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은 특유의 투구를 선보였다. 과거에는 투 피치였으나 경험을 쌓고 1군에서 버티는 노하우가 생기면서 경기운영능력도 향상됐다.
임기영은 2017년 8승6패 평균자책점 3.65로 맹활약한 뒤 주춤했다. 2020년에 9승10패 평균자책점 5.15, 작년에 8승8패 평균자책점 4.88로 괜찮았다. KIA는 주중 3연전서 1승2패, 루징시리즈를 기록했으나 임기영의 귀환, 건재 확인은 소득이었다.
[임기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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