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룹 멤버 절반 이상이 '뷔홀릭'…BTS 뷔, '아이돌의 아이돌' 맞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 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 멤버들 절반 이상이 '롤모델'로 꼽은 아이돌이 있다. 바로 '아이돌의 아이돌'로 불리는 방탄소년단 뷔다.

지난 27일 일본 패션 매거진 누메로 도쿄(Numero TOKYO)는 엔하이픈의 인터뷰가 실린 6월호 특별판을 발간했다.

멤버별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성훈은 뷔를 롤모델로 언급했다.

성훈은 엔하이픈으로서 이루고 싶은 꿈과 개인적인 소망에 대한 질문에서 최고의 아이돌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개인적으로는 패션센스를 기르고 말을 잘하고 싶으며 단점이 없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BTS의 뷔 선배님이 롤모델이다"라고 최종 목표를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후배 그룹인 엔하이픈은 성훈 외에도 뷔를 롤모델로 언급한 멤버가 제이크, 선우, 제이까지 모두 4명으로, 7명 중 절반 이상이 '뷔홀릭' 중이다.

선우는 라디오에서 "데뷔 전부터 뷔 선배님을 롤모델로 삼고 있었는데 실제로 보니까 훨씬 멋있었고 너무 떨렸다"며 가장 보고 싶었던 방탄소년단 멤버로 뷔를 꼽았다. 빌보드 인터뷰에서도 뷔를 보며 아티스트의 꿈을 키웠다고 고백했다.

제이 역시 다양한 인터뷰에서 "롤모델인 방탄소년단의 뷔처럼 멋있고 중요한 어른이 되고 싶다" "뷔처럼 패션으로 유명한 아티스트를 보면 멋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으며 가장 친해지고 싶은 방탄소년단 멤버로 뷔를 지목했다.

제이크는 위버스 인터뷰에서 "뷔처럼 되고 싶다. 그게 목표다"라며 "뮤직비디오에서 멋지고 자신감 있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뷔에게 많은 영감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뷔는 'IDN TIMES'의 '신인 아이돌의 롤모델 K팝 레전드 아티스트 10인'에 아이유, 지드래곤, 보아, 비, 이효리 등과 함께 선정되는 등 후배 아이돌의 워너비 스타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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