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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첼시 출신 제이슨 쿤디(52)가 랄프 랑닉 선임은 EPL 역대 최악의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9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경기에서 첼시와 1-1로 비겼다. 마르코스 알론소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득점했다. 맨유는 35경기 승점 55점으로 6위다. 첼시는 33경기 승점 66점으로 3위다.
맨유의 4위 희망은 거의 사라졌다. 현재 4위인 아스널이 맨유보다 2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60점이다. 5위 토트넘 홋스퍼도 승점 58점이다. 맨유는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이기고 아스널과 토트넘이 미끄러지기만을 바라야 하는 상황이다.
맨유는 이번 시즌 중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경질하고 랑닉 감독을 모셔왔다. 랑닉은 당시 7위였던 맨유를 이끌고 한때 4위까지 올라갔었다. 최근 6경기에서 1승 2무 3패라는 안 좋은 결과를 내면서 다시 6위까지 떨어졌다. UCL 진출을 위해 데려온 감독이지만 사실상 실패로 보인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이후 부임한 5명의 감독 중에서도 가장 낮은 승률을 기록했다. 퍼거슨 감독이 EPL 810경기 528승을 거두며 약 65%의 승률을 기록했다. 2위 기록은 조세 무리뉴다. 무리뉴는 93경기 50승으로 승률 54%다. 뒤를 이어 솔샤르와 루이 판 할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솔샤르는 109경기 56승, 판 할은 76경기 39승으로 두 감독 모두 51%의 승률을 기록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34경기 17승으로 절반의 승률을 기록했다. 랑닉은 20경기 9승으로 승률이 50%도 되지 않는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의 '스포츠 바'에 출연한 쿤디는 "맨유는 랑닉을 데려오기 위해 잘못된 결정을 내렸다. 누가 솔샤르를 랑닉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했을까?"라며 "그 전화를 한 사람이 누구든, 그것은 해고될 수 있는 실수다. EPL을 본 이후 최악의 결정이다"라며 비판했다.
맨유 레전드 로이 킨도 랑닉 임명은 잘못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차라리 솔샤르가 계속 있었더라면 성적이 더 나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킨의 의견에 대해 맨유 레전드의 레전드 감싸기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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