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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안토니오 콘테가 토트넘의 이적 예산을 늘리기 위해 PSG의 관심을 이용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번주 초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콘테 감독이 파리 생제르맹(PSG)에 먼저 계약을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프랑스 리그1 우승을 이끌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경질설이 수면 위로 오르면서 나온 소식이었다. 심지어 포체티노가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하고 콘테가 PSG로 갈 것이라는 얘기도 나왔다.
과거 리즈 유나이티드와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골키퍼 패디 케니(43)는 2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의 벤 와일드 기자에게 "콘테가 여름에 남을지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었다. 그것이 핵심이다. 이 상황은 토트넘이 지금 콘테를 더 지원하도록 강요할 수 있다"라며 "콘테는 이 상황을 유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그는 그렇게 영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토트넘이 콘테에게 절대적인 이적 자금을 준다면, 그가 왜 PSG로 가겠느냐. 그게 바로 콘테가 원하는 것"이라며 케니는 콘테가 다음 시즌에 선수단을 강화할 수 있는 이적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토트넘 구단을 압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콘테 감독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여러 포지션에 걸쳐 선수단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 수비수, 중앙 미드필더, 스트라이커까지 영입하며 척추 라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후보 골키퍼도 찾고 있다.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양쪽 측면 수비수도 영입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임대생 신분으로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는 데얀 쿨루셉스키와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완전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로메로는 지난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28경기를 뛰었다. 시즌 중반 햄스트링 부상 때문에 두 달가량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복귀 후에도 굳건하게 주전 자리를 지켰다.
쿨루셉스키는 겨울 이적 시장 때 입단해 빠르게 적응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경기에서 3골 6도움을 올렸다.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막강한 공격 삼각편대를 구축했다. 손흥민은 최근 "EPL은 굉장히 힘든 리그다. 하지만 쿨루셉스키는 3개월 만에 완벽 적응했다"라며 칭찬하기도 했다.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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