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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대한민국농구협회가 FIBA 아시아컵과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이끌 남자농구대표팀 감독을 공개모집한다.
LG가 29일 조상현 남자농구대표팀 감독을 영입했다. 앞서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조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 미리 농구협회, LG, 조 감독이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구협회는 29일 "협회는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조상현 감독과의 계약관계를 상호 협의 하에 종료하기로 결정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남자대표팀은 KBL의 지난 2월 코로나19 광풍으로 FIBA 2023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1차 예선을 포기했다. 결국 남자대표탐은 월드컵은 물론 2024 파리올림픽 출전도 불발됐다. 다만, 7월 인도네시아 아시아컵과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이끌 사령탑은 필요하다.
농구협회는 "지난 2월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2023 FIBA 농구 월드컵 예선 Home & Away 불참, FIBA의 실격처리로 올해 FIBA Asia Cup 및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1년간 공백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 협회는 2022 FIBA Asia Cup(7.12.~7. 24.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및 2022 아시안게임(9.16.~9.24. / 중국, 항저우) 대비 국가대표팀 감독 및 코치 선임을 위한 공개모집 절차를 긴급하게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조상현 LG 신임 감독.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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