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데이원 자산운용이 구단 매각에 대한 관심이 많다."
지난 3~4개월간 농구판을 뜨겁게 달궜던 오리온의 매각설이 사실로 드러났다. 오리온 그룹 홍보실 관계자는 29일 위와 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아직 관련 절차가 공식적으로 진행되지 않았고, 연고지는 고양을 유지한다"라고 했다.
그동안 오리온은 매각설에 대해 부인해왔다. 그룹에서 농구단에 매각과 관련, 아무런 언질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강을준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은 물론, 농구계에 이 내용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일파만파로 퍼졌다.
결국 그룹이 농구단에 매각진행 사실을 공식적으로 전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이 데이원자산운용의 지분을 갖고 있다. 데이원자산운용은 오리온 농구단을 사들인 뒤 유명 농구인을 고위 임원에 내세울 것이라는 말도 나온 상태다.
[오리온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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