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강이슬의 WNBA 도전이 일단 멈췄다.
미국여자농구를 다루는 우먼스 홉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트위터에 "아직 구단의 공식 발표는 없지만 매건 구사타프슨, 에리카 맥콜, 강이슬이 더 이상 워싱턴의 선수 명단에 올라있지 않다. 만약 그들이 그렇게 했다면 한 명 더 커트할 것 같다"라고 했다.
강이슬은 KB의 통합우승을 이끈 뒤 곧바로 미국으로 출국, 워싱턴 트레이닝 캠프에 합류했다. 2021시즌에 합류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 도쿄올림픽으로 포기했고 1년을 미뤄 도전을 시작했다. 트레이닝캠프 초청 선수 신분의 계약으로서, 정식 계약은 아니었다.
강이슬은 25일 애틀랜타 드림과의 시범경기 첫 경기서 16분간 3점슛 2개 포함 8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28일 미네소타 링스전서는 13분26초간 야투 두 차례 시도를 했으나 무득점, 2리바운드에 그쳤다.
강이슬은 타 구단의 연락을 받지 못할 경우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강이슬과 강이슬 퇴단 소식. 사진 = 워싱턴 미스틱스 트위터 캡쳐, 우먼스 홉스 트위터 캡쳐]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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