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대진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했다.
서부 1번 시드의 피닉스 선즈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센터에서 열린 2021-2022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6차전서 8번 시드의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115-109로 이겼다. 4승2패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에이스 데빈 부커가 경기에 나섰으나 정상 컨디션으로 보이지 않았다. 32분간 9점에 그쳤다. 그러나 베테랑 크리스 폴이 35분47초간 33점 8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디안드레 에이튼, 미칼 브리지스도 22점과 18점을 보탰다.
동부 4번 시드의 필라델피아는 5번 시드의 토론토를 132-97로 대파하고 4승2패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3연승한 뒤 4~5차전을 잇따라 내줘 위기감이 고조됐다. 더구나 간판 빅맨 조엘 엠비드가 오른 엄지손가락이 파열된 상황. 그러나 엠비드는 투혼을 발휘했다. 35분53초 동안 33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서부 4번 시드의 댈러스는 5번 시드의 유타를 98-96으로 이겼다. 루카 돈치치가 24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제일런 브론손도 24점을 보탰다. 유타는 경기종료 1.9초전 보그단 보그다노비치가 역전 3점포를 시도했으나 림을 벗어났다.
이로써 2라운드 대진이 거의 완성됐다. 서부는 1번 시드의 피닉스와 4번 시드의 댈러스가 만난다. 동부는 1번 시드의 마이애미와 4번 시드의 필라델피아, 2번 시드의 보스턴과 3번 시드의 밀워키가 각각 맞붙는다,
서부 3번 시드의 골든스테이트만 2라운드 파트너가 확정되지 않았다. 2번 시드의 멤피스와 7번 시드의 미네소타는 3승2패로 멤피스의 리드. 30일 6차전이 열린다.
[폴.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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