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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토트넘이 스포르팅 미드필더 주앙 팔리냐(26)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HITC'는 "토트넘은 팔리냐에게 관심이 있다.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올여름 두 명의 새로운 미드필더를 영입하길 원한다"라며 "이것은 로드리고 벤탄쿠르,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과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옵션을 원하는 것과 동시에 해리 윙크스가 이번 여름 팀을 옮긴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팔리냐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포르투갈 매체에서 꾸준하게 나왔던 소식이다. '레코드'는 3월 "토트넘이 시즌 막판 팔리냐 영입에 실질적인 관심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아 볼라'는 "토트넘이 지난 22일 열린 스포르팅과 포르투전에 팔리냐를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했다"라고 주장했다. '오 호고'는 "토트넘이 팔리냐 영입에 진지하다"라고 밝혔다.
'HITC'는 "스포르팅은 올여름 이적 자금을 조달하고 싶어한다. 팔리냐를 약 3000만 유로(약 400억 원)에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하지만 토트넘만 관심 있는 것이 아니다. 울버햄턴 원더러스가 다시 한 번 영입전에 뛰어들 것이고 파리 생제르맹(PSG)도 팔리냐 영입전에 참전했다"라고 전했다.
190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팔리냐의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다. 이번 시즌 36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스포르팅의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다. 또한, 지난해 3월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으로 데뷔해 12경기에 출전했다. 비록 지난 3월 월드컵 유럽지역예선 플레이오프 때는 차출되지 못했지만 언제든지 승선할 수 있는 선수다. 포르투갈은 한국과 함께 월드컵 H조에 속해 있다. 손흥민과 맞대결이 펼쳐질 가능성도 있다.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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