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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아이브 빅뱅을 꺾고 3주 연속 1위의 영광을 안았다.
29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는 아이브의 '러브 다이브(LOVE DIVE)', 빅뱅의 '봄여름가을겨울(Still Life)'이 1위 후보에 올랐다.
4월 마지막 주 1위의 주인공은 아이브였다. 아이브는 출연 없이 1위를 차지했다. MC를 맡은 멤버 원영이 대표로 "'뮤직뱅크' 너무 감사드리고 항상 우리 응원해주는 우리 다이브(DIVE, 팬클럽) 너무너무 감사드린다"며 "비록 우리 '러브 다이브(LOVE DIVE)' 활동은 마무리되어가고 있지만 이 자리에 없는 아이브 멤버들도 너무너무 축하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리고 항상 응원해주는 우리 다이브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사랑한다. '러브 다이브(LOVE DIVE)' 끝까지 많이 사랑해달라"며 덧붙였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DKZ(디케이지), 이펙스(EPEX), 아이칠린(ICHILLIN’), 저스트비(JUST B), 싸이(PSY), 워킹애프터유(Walking After U), 유나이트(YOUNITE), 다크비(DKB), 문별, 미연 ((여자)아이들), 민서, 베리베리(VERIVERY), 엘라스트 (E'LAST), 윤지성, 퍼플키스 (PURPLE KISS), 포맨(4MEN)이 출연했다.
첫 정규앨범으로 돌아온 베리베리는 타이틀곡 '언더커버(Undercover)' 무대를 꾸몄다. '언더커버(Undercover)'는 베리베리가 처음 시도하는 라틴 힙합 장르의 곡. 이들은 다크하면서도 한층 강렬해진 퍼포먼스와 성숙해진 비주얼로 이전과 사뭇 다른 느낌을 선사했다.
1년여 만에 팬들 곁을 찾은 윤지성은 수록곡 '걷는다 (Florescence)'와 타이틀곡 '블룸(BLOOM)'으로 싱그러운 봄기운을 선사했다. 반짝이듯 연주하는 EP는 봄에 흩날리는 꽃잎을 연상시켰고 감성적인 보컬이 더해져 곡의 분위기를 더욱 극대화했다.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한 윤지성의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데뷔 4년 만에 그룹에서 홀로서기에 도전한 (여자)아이들 미연은 수록곡 '티아모(TE AMO)'와 타이틀곡 '드라이브(Drive)'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무대를 가득 채운 청량한 에너지와 시원하고 탄탄한 보컬이 감탄을 자아냈다. 흠잡을 곳 없는 독보적인 비주얼 역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마마무 문별은 펑키한 기타 사운드에 사랑을 빼앗기 위해 망설이지 않는 당돌함을 담아낸 타이틀곡 'C.I.T.T (Cheese in the Trap)'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키치한 감성에 청량함을 한 스푼 첨가한 콘셉트와 랩과 퍼포먼스, 보컬까지 아우르는 올라운더 문별의 무대가 감탄을 자아냈다.
5년 만에 정규앨범을 발매한 싸이는 타이틀곡 '댓 댓(That That (prod. SUGA of BTS))' 무대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레전드의 컴백을 알렸다. 공동 프로듀싱은 물론 작사, 작곡, 편곡을 함께한 방탄소년단 슈가의 피처링이 더해져 더욱 관심을 끌었다.
[사진 = KBS 2TV '뮤직뱅크' 방송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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