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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 일라이, 지연수의 아들이 부모의 재결합을 바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4회에선 일라이와 지연수, 이들의 아들 민수가 2년 만에 한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수는 "아빠 가셔야 한다"라는 엄마 지연수의 말에 "싫다. 난 아빠랑 같이 있을 거다. 아빠랑 같이 살 거다. 아빠랑 같이 살면 안 돼요? 여기서 자고 가라. 셋이 다 같이"라고 밝혔다.
이에 지연수는 "민수 마음, 엄마 아빠가 너무 잘 아는데 그렇게 원하는 대로 해주지 못해서 진심으로 정말 미안하다. 이건 민수 잘못이 아니다"라고 달랬다.
일라이 또한 "아빠가 오늘 여기서 자면 내일도 여기서 자야 하잖아"라고 얘기했고, 민수는 "그래도 난 아빠가 좋단 말이야"라고 전했다.
민수는 "나중에 아빠가 사는 집에서 코 잘래?"라는 얘기에도 "지금 우리 집에서 코 자"라고 거듭 말했다.
결국 지연수는 "그럼 오늘 아빠랑 자. 엄마가 못 자게 할 이유는 없어. 민수가 하고 싶은 대로 해라"라고 허락했다.
[사진 =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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