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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박솔미가 남편 한재석에게 9년 만에 사랑한다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29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배우 박솔미와 한재석의 집에 평소 박솔미의 절친으로 알려져 있는 개그맨 심진화가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솔미는 결혼 11년 차라는 심진화에게 “너 벌써 11년이나 됐구나. 근데 어떻게 그렇게 계속 사랑하니? 몇 년 가나 보자 그랬는데”라며 잉꼬부부로 알려져 있는 심진화♥김원효 부부를 신기해했다.
그러자 심진화는 “근데 표현을 해야 된다”라며, “그때 그거 기억나? 내가 언니한테 숙제 내줬잖아. 하루에 한 번씩 형부한테 사랑한다고 말하기”라고 박솔미에게 내줬던 숙제에 대해 물었다.
박솔미는 부끄러워하며 “내가 그거 두 번 했더니 콧노래 부르긴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박솔미는 “우리는 경상도 남자와 경상도 여자가 살고 있는 그런 느낌이다. 내가 한 9년 만에 ‘사랑해’ 이랬더니 오빠가 대답을 안 하고 콧노래를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 말을 들은 붐은 “(한재석이) 출근할 때 신나서 점프 뛰면서 갈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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