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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파울로 디발라(28, 유벤투스)가 잉글랜드 팀들의 러브콜을 독차지하고 있다.
디발라는 이번 2021-22시즌을 끝으로 유벤투스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여름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굴 자유계약(FA) 선수 중 한 명이다. 벌써부터 여러 팀들의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등이 디발라 영입에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진다.
영국 ‘풋볼 런던’은 29일(한국시간) “토트넘, 맨유, 아스널이 디발라 영입 경쟁을 벌일 예정”이라며 “토트넘은 2019년부터 디발라 영입을 노렸다. 최근까지도 디발라 측과 접촉해 이적을 추진했다. 특히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디발라 영입을 강력히 원한다”고 전했다.
맨유와 아스널도 마찬가지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으로 사령탑을 교체했다. 선수단 물갈이가 불가피하다. FA로 떠나는 선수, 이적이 유력한 선수들을 추려도 10명이 넘는다. 텐 하흐 체제에서 리빌딩을 할 예정인데, 디발라에게 핵심 역할을 맡기려고 한다. 디발라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유벤투스에서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는 점도 중요 포인트다.
아스널은 그 어느 팀보다 공격수 보강이 절실하다. 여름에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에디 은케티아를 떠나보내고 그 자리에 새로운 공격수를 채워 넣을 준비다.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가브리엘 제주스와 함께 디발라가 영입 옵션으로 떠올랐다.
이 3팀 외에 1팀이 더 있다. 이 매체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디발라 영입을 노린다”면서 “디발라의 프리미어리그 이적 가능성이 점점 높아진다. 앞서 언급한 4팀 중 1팀으로 팀을 옮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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