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가 부상에서 돌아옴과 동시에 마수걸이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전준우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2차전 원정 맞대결에 좌익수,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에서 대포를 작렬시켰다.
전전우는 지난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오른손 부상을 당했다. 타격 과정에서 울림 현상을 느낀 뒤 뼈에 멍이 든 것. 전준우는 주중 SSG 랜더스전에 출전하지 못했고, 이날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전준우는 복귀와 동시에 제대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전준우는 1-0으로 앞선 1회초 1사 2루의 득점권 찬스에서 LG 선발 김윤식의 3구째 132km 슬라이더를 공략했다. 타구는 좌측 담장을 향해 쭉쭉 뻗었고, 그대로 넘어갔다. 시즌 1호 홈런으로 비거리 105m.
롯데는 전준우의 투런홈런에 힘입어 1회부터 3-0으로 확실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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