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예능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연습생 시절을 포함해 16년간 키와 함께 해온 샤이니의 리더 온유가 한해에게 조언을 전했다.
30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는 ‘쓰리더’ 특집으로 꾸며졌다. 슈퍼주니어 은혁, 샤이니 온유, 엑소 수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붐은 “온유 씨가 첫 출연 당시 한해 모습을 보고 오늘 꼭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고 한다”며 온유에게 물었다.
이에 키는 “왜냐면 둘이 MBTI가 같잖아”라고 말했다. 온유와 한해는 ISFP, 키는 ENTJ였던 것.
온유는 “MBTI도 같고, 맨날 키 옆에 있으니까 뭔가 나랑 비슷하지 않겠냐 싶었다. 나는 어떻게 보면 ‘놀토’에 계시는 것처럼 한 14년 정도를 키 옆에 있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온유와 키는 연습생 시절을 포함하면 무려 16년을 함께 한 사이.
이 말을 들은 넉살은 “상 줘야 돼. 상 줘. 노벨상 이런 거 뭐 줘”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온유는 “내가 봤을 때는 너무 키한테 맞춰서 가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쨌든 이 친구는 되게 눈치 빠르고 센스 있는 친구인데 사람 자체가 그런 거다. 뭔가 기준을 똑같이 하면 안 되겠더라”라며 자신의 경험에 입각한 조언을 전했다.
이에 박나래가 “약간 반항을 하라는 거냐”고 묻자 온유는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될 거 같다. 내가 할 거 열심히 하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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