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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오지헌이 아버지가 90년대 국사 일타강사 오승훈이라고 밝혔다.
오지헌은 2일 오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TORY '프리한 닥터 - 프리한 닥터M'(이하 '프리한 닥터M')에 출연했다.
이에 김소영은 "알고 보니까 아버지가 본인 못지않게 유명하신 분이라고?"라고 물었고, 오지헌은 "우리 아버지가 90년대 수능 직전에 8학군에서 '홈런 국사'라고 국사 강사 일타 강사였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소영은 "수강생도 많았을 것 같은데?"라고 물었고, 오지헌은 "그때 당시에는 인터넷 강의가 없으니까 수강생이 1,500백 명씩. 그래서 교실을 네 개를 터서 수업을 할 정도로"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홍현희는 "나도 강남 8학군 출신이라서, 공부 잘 한 거 아닌데 학원을 다녀야 되니까 밤새도록 줄 서서 표 받아가지고 들어가고"라고 생생한 증언을 했다.
이에 오지헌은 "강남 쪽 사람들이 이렇게 생겼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홍현희는 "부유한 얼굴이잖아"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영은 또 "아버지가 일타 강사셨으면 되게 부유했겠다"고 궁금증을 드러냈고, 오지헌은 "내가 본적이 청담동이다. 태어난 곳이 청담동이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프리한 닥터 - 프리한 닥터M'은 각 분야의 닥터들과 함께 삶에 필요한 모든 노하우를 알아보는 인생에 필요한 모든 처방이 담긴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N STORY '프리한 닥터 - 프리한 닥터M'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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