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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동료 세세뇽이 손흥민의 기량의 리버풀의 어떤 공격수보다 뛰어나다는 뜻을 나타냈다.
세세뇽은 3일(한국시간) 영국 인디펜던트를 통해 토트넘 공격진과 리버풀 공격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토트넘의 윙백으로 활약 중인 세세뇽은 토트넘과 리버풀 공격진을 교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그럴 것인지 묻는 질문에 "그럴 일은 없다. 우리 팀의 2명의 공격수는 월드클래스다. 리버풀의 누구와도 바꿀 수 없다"며 손흥민과 케인이 리버풀의 살라, 마네, 디아스, 디오고조타, 피르미누보다 뛰어나다는 뜻을 나타냈다.
세세뇽은 "손흥민과 케인은 볼과 함께 특별한 것을 만들어 낼 수 있고 우리는 그런 모습을 또 한번 봤다. 손흥민이 케인에게 다시 한번 어시스트를 했다. 손흥민과 케인의 연계플레이는 믿을 수 없다. 지난 6-7년 동안 그들은 최정상급 레벨에서 그런 활약을 펼쳐왔다"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에 대해선 "손흥민이 과소평가된 것은 100%다. 손흥민은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과소평가되는 이유를 모르겠다. 손흥민은 거만하지 않고 누구에게나 다정하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1일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2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토트넘의 3-1 완승을 이끌었다. 3경기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한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9골을 터트리며 자신의 한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득점 선두인 리버풀의 살라를 3골 차로 추격하게 됐다.
프리미어리그 탑4 경쟁을 펼치고 있는 토트넘은 오는 8일 리버풀을 상대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리그 선두 다툼을 펼치고 있는 리버풀 역시 이번 경기가 우승 경쟁에 있어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 순위 1·2위를 기록하고 있는 살라와 손흥민은 이번 경기를 통해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의 세세뇽.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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