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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재활 등판 일정이 잡혔다.
MLB.com은 3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은 일요일에 트리플A 버팔로 바이슨스에서 복귀전을 치를 것이다. 두 번째 재활 등판은 첫 번째 재활 등판이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라고 했다.
토론토 산하 트리플A 버팔로는 8일 2시5분 미국 뉴욕주 버팔로 샬렌필드에서 더햄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트리플A)와 홈 경기를 갖는다. 류현진은 이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4월17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 이후 3주만의 실전 복귀다.
류현진은 오클랜드전 직후 팔뚝 통증을 호소, 10일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최근 캐치볼부터 라이브피칭까지 무난하게 소화했다. 부상에선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단, 실전을 통해 팔에 통증이 없는지,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일단 건강을 회복해야 재기도 노릴 수 있다.
류현진이 빠진 자리는 LA 다저스 시절 동료 로스 스트리플링이 메웠다. 최근 MLB.com은 류현진이 빅리그에 복귀하면 스트리플링과 1+1으로 기용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올 시즌 2경기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3.50.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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