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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가수 이지혜가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4일 오전 이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는 싸우고 화해하고 아직도 알아가는. 그러나 서로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그런 평범한 가족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남편 문재완, 첫째 딸 태리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문재완과 문태리는 다정한 부녀(父女) 케미를 선보였다. 단란한 가족 일상이 부러움을 안긴다.
이지혜는 지난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을 통해 심장병 진단과 이혼 위기를 동시에 밝혔다.
지난해 12월 둘째 출산 직후 부종 및 숨 차는 증세로 심장내과 진료를 받았는데, 검사 결과 심장 판막 질환 진단을 받게 된 것이다. 완치가 불가하며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는 소식이 네티즌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이 여파로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에서 하차한다.
또한 이지혜는 "아이 낳고 달라진 걸 느낀다. 요즘 남편에게 짜증도 많이 내고 이혼하자고 했었다. 남편을 정말 사랑하는지 솔직히 고민해봤다"며 "어떨 땐 힘들어서 남편과 사는 게 너무 싫다. 안 살아보면 모른다고, 난 너무 힘든데 소통이 안 되면 외롭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부부는 "헤어질 이유가 없다"며 화해하는 모습으로 방송을 끝맺었다.
이지혜와 문재완은 지난 2017년 결혼했다. 슬하에 2018년생 첫째 문태리, 2021년생 둘째 문엘리를 두고 있다.
[사진 = 이지혜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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