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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농구 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연애관을 공개했다.
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연애의 참견3'(이하 '연참3')에서 한혜진은 "남자친구가 내가 못 먹는 음식을 같이 먹으려고 사왔다며 해맑게 건네고는 한다. 3년째 연애중인데 말이지! 자기 입만 입이고 내 입은 주둥아리라는 거지?"라는 사연을 소개했다.
한혜진은 이어 "남자친구가 진짜 관심이 없거나 너무 많이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어서 헷갈릴 수도 있어"라고 남자친구가 무관심한 성격이거나 인싸 중의 인싸일 거라고 추측했다.
이에 서장훈은 "아니면 자기만 먹으려고"라고 남자친구가 식탐을 부리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추측을 했고, 한혜진은 경악했다.
이어 김숙은 "나는 상을 엎는다"고 참견했고, 서장훈은 "나는 아무리 못 먹는 음식이라도 상은 안 엎어. 왜인지 알지? 치우는 거 싫어서. 치우는 게 더 싫어"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이어 "상을 엎어가지고 다시는 안 까먹게 딱 머릿속에 넣어줘야 된다고"라고 주장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연애의 참견'은 현실감 제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지긋지긋한 연애 스토리를 누구보다 독하게, 단호하게 진단해 주는 로맨스 파괴 토크쇼다.
[사진 =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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