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컴백 타이틀곡 일부 음원에 맞춰 손으로 목을 긋는 듯한 제스처를 노출해 기대를 고조시켰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4일 0시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인 틱톡(TikTok) 공식 계정에 미니 4집 '미니소드 2: 써스데이스 차일드(minisode 2: Thursday's Child)' 타이틀곡 '굿 보이 곤 ㅐ드(Good Boy Gone Bad)' 일부를 공개했다.
"난 날 죽여 죽여놔, 다 내다 버려 Good Boys Gone Bad, 다 버려 Good Boys Gone Bad, 널 사랑했던 Good Boys Gone Bad, 더 날 부숴 부숴놔"라는 반복적인 가사와 함께 한 번만 들어도 잊히지 않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다섯 멤버는 영상 속에서 타이틀곡 음원에 맞춰 리듬을 타고, 손과 발로 화면을 가리는 등 '흑화'한 소년의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이들은 "난 날 죽여 죽여놔"라는 가사에 맞춰 손으로 목을 긋는 듯한 제스처를 선보여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타이틀곡 '굿 보이 곤 배드'는 영원할 것만 같았던 첫사랑이 깨진 뒤, 순수했던 소년이 분노와 상실의 감정에 휩싸이게 되는 모습을 담은, 록 사운드가 가미된 하드코어 힙합 장르의 곡이다. 이 노래는 소년이 첫 이별 후 느끼는 다크한 감정에 솔직하게 반응하고 흑화하는 모습을 직관적이고 임팩트 있는 멜로디로 그려 낸 'Z세대 이별송'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신보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오프닝 시퀀스(Opening Sequence)', '트러스트 펀드 베이비(Trust Fund Baby)', '론리 보이(Lonely Boy) (네 번째 손가락 위 타투)', '써스데이스 차일드 해즈 파 투 고(Thursday’s Child Has Far To Go)' 등 이별 후 다양한 형태의 감정선이 짙게 스며든 총 5개의 트랙이 수록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전 곡에 참여해 본인들만의 이야기를 담아내 의미를 더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6일 공식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한다.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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