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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최태웅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감독이 천안고등학교와 인하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에 ‘최태웅 배구상’ 배구장학금으로 각 학교 배구부에 2000만원씩, 총 4000만원을 전달했다.
'최태웅 배구상'은 대표팀이 아닌 한국 배구 꿈나무들에 성장을 위한 지원금으로 2017년부터 최감독의 사재를 출연해 천안 연고지 유소년 배구팀과 지원이 필요한 전국 유소년 배구팀을 위해 만들었다. 유소년 배구대회 현장을 자주 찾는 최 감독은 배구 선수를 꿈꾸는 학생들의 수가 줄고 있는 점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학생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더 적극적으로 배구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자 배구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2017년부터 진행해온 배구 장학금은 이번 천안고와 인하부고 배구부까지 총 6,800만원이 지원됐다.
최태웅 감독은 "배구 팬들에게 지금까지 받아온 관심과 사랑을 배구에 조금이나마 돌려주고 싶다"라며 "한국배구에 미래인 유소년 유망주들이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한국배구의 기초가 튼튼해지기를 바라는 최 감독의 활동은 유소년 배구 장학금 뿐만 아니라 천안, 무주, 대구, 부산 등에서 진행되고 있는 구단 유소년 배구교실과 지역 유소년 배구팀 교육지원도 계속해서 이어나갈 예정이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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