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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현역 시절 토트넘 선수로 뛴 스콧 파커(41, 잉글랜드)가 본머스 감독이 되어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이끌었다.
파커 감독이 이끄는 본머스는 4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딘코트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45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본머스는 1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3위 노팅엄과의 간격을 더 벌려 2위를 확정했다.
2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승격의 꿈을 이뤘다. 본머스는 2019-2020시즌에 프리미어리그에서 승점 34점을 쌓는 데 그치며 18위에 머물러 2부리그로 강등된 바 있다. 그로부터 2시즌이 지나서 프리미어리그 복귀가 확정되자 본머스 홈팬들은 그라운드에 난입에 기쁨을 누렸다.
파커 감독과 토트넘의 재회도 관심사다. 파커 감독은 현역 시절 찰튼, 노리치, 첼시, 뉴캐슬, 웨스트햄을 거쳐 2010년대 초반에 토트넘에서 활약했다. 당시 주장 완장을 찰 정도로 실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이후 풀럼으로 이적해 그곳에서 현역 은퇴했다.
은퇴 직후 토트넘의 러브콜을 받고 토트넘 유스팀 코치직을 맡았다. 그러다가 풀럼 1군 코치와 감독 대행에 이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풀럼 감독으로 활약했다. 본머스 지휘봉은 2021년 중반부터 잡았다.
파커 감독은 2022-23시즌에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옛 팀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파커 감독의 친정팀 중에서 첼시, 뉴캐슬, 웨스트햄,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소속이다. 풀럼 역시 이번에 본머스와 함께 승격했기에 프리미어리그에서 맞붙게 됐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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